하얼빈 영화소개 안중근 인물탐구

하얼빈 소개

 

영화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첩보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2024년 12월 24일에 개봉하였으며,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안중근 역의 현빈, 우덕순 역의 박정민, 김상현 역의 조우진, 공부인 역의 전여빈, 최재형 역의 유재명 등이 있습니다.

영화는 안중근 의사의 인간적인 면모와 독립운동가들의 고뇌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몽골과 라트비아 등지에서 촬영되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하였으며, 약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영화 '하얼빈'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투쟁과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얼빈 줄거리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안중근 인물탐구 

안중근(安重根, 1879년 9월 2일 ~ 1910년 3월 26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사(義士)입니다. 그의 생애와 활동은 대한민국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1. 생애와 배경

• 출생: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으며, 천주교 신자로서 세례명은 토마스입니다.
• 교육: 어려서부터 한학(漢學)과 무술을 배웠으며,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성장했습니다.
• 천주교 신앙: 그의 신앙은 윤리적 기반과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평화와 정의에 대한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2. 독립운동 활동

• 동의단 결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 후, 독립운동 단체인 동의단(同義團)을 조직하고 항일운동에 헌신했습니다.
• 하얼빈 의거(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일본 초대 총리이자 한일 병합의 주역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일본 제국주의를 전 세계에 고발했습니다.
  •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는 그의 정책이 조선의 자주성을 침해하며, 동양 평화를 저해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이 의거는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동양 평화에 대한 안중근의 사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감옥에서의 삶과 사상

• 재판과 사형: 일본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으며, 의연하고 당당한 태도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 동양평화론 집필: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그는 한·중·일 삼국이 평화와 공존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사망: 1910년 3월 26일, 여순 감옥에서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그의 유해는 현재까지도 찾지 못했습니다.

4. 업적과 유산

• 국가적 평가: 대한민국 정부는 그를 의사로 추서하며, 그의 공훈을 기리고 있습니다.
• 국제적 영향: 안중근은 동양 평화의 상징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사상과 행동은 독립운동의 정당성과 국제적 정의를 대변합니다.
• 기념사업: 한국과 중국 등지에는 안중근 기념관과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학교, 도로 등이 있으며, 매년 그의 의거를 기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5. 안중근의 사상

• 애국심: 그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 평화주의: 단순한 독립운동가가 아닌, 동양 평화와 인류애를 주장한 철학적 지도자였습니다.
• 희생정신: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민족을 위한 희생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명언

• "내가 죽는 것은 개인의 죽음일 뿐, 조선의 독립을 위한 희생이다."
• "사람이 죽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다. 자기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은 영광이다."

안중근은 단순히 무장 투쟁의 영웅이 아니라, 동양과 세계 평화를 꿈꾼 사상가로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