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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중간정산 조건, 지급 기준, 신청 방법 총정리!
퇴직금은 근로자가 오랜 기간 근속한 대가로 지급받는 중요한 보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퇴직 전에 미리 정산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퇴직금 중간정산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중간정산의 조건, 지급 기준, 신청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퇴직금 중간정산이란?
퇴직금 중간정산은 근무 중에 퇴직금을 일부 또는 전부 정산하여 지급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원칙적으로 퇴직금은 퇴직할 때 지급되지만, 특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근로자의 요청에 따라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하려면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조건에서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을 수 있을까요?


✅퇴직금 중간정산 조건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한해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
1️⃣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 본인 명의로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 배우자 명의 주택이 있어도 본인 명의가 없으면 가능
✔️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가능
📌 필요 서류:
- 주택 매매계약서
- 주민등록등본 (무주택 확인용)
2️⃣ 전세금·월세 보증금 마련
✔️ 본인 거주용 전세금 또는 월세 보증금을 내야 하는 경우
✔️ 기존 주택이 있지만 주거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가능
📌 필요 서류:
- 전·월세 계약서
- 주민등록등본 (거주 확인용)
3️⃣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치료비 부담
✔️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이 중대한 질병에 걸린 경우
✔️ 장기 치료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이 큰 경우
📌 필요 서류:
- 진단서
- 병원비 영수증
4️⃣ 부채 상환을 위한 중간정산
✔️ 금융기관에서 받은 담보 대출 또는 신용 대출 상환
✔️ 파산·회생 절차 진행 중인 경우
📌 필요 서류:
- 금융기관 대출 증빙 서류
- 신용회복지원 관련 서류
5️⃣ 회사의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이 불안정한 경우
✔️ 회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
✔️ 무급휴직, 권고사직, 감봉 등 근로조건이 악화된 경우
📌 필요 서류:
- 회사의 경영상 사유 증빙 자료
- 근로계약서 또는 급여명세서


✅퇴직금 중간정산 지급 기준
퇴직금 중간정산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퇴직금 계산 방식과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 퇴직금 계산 공식
- 1일 평균임금 = 퇴직 전 3개월간 받은 급여 총액 ÷ 3개월 총 일수
- 총 근속연수 = 입사일부터 중간정산일까지의 기간
📌 중간정산 후에도 퇴직금은 계속 적립됩니다.
즉, 한 번 중간정산을 받았다고 해서 퇴직금을 못 받는 것이 아니라, 중간정산 이후의 근속 기간에 대한 퇴직금이 다시 쌓이게 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방법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아래 절차를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 1단계: 사유 발생 확인
- 본인이 중간정산을 받을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합니다.
📍 2단계: 필요 서류 준비
- 해당 사유에 맞는 증빙 서류를 준비합니다.
📍 3단계: 회사에 신청서 제출
-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서를 작성하여 회사의 인사팀 또는 경영지원팀에 제출합니다.
📍 4단계: 회사의 승인 및 지급
- 회사가 검토 후 승인하면, 통상 1~2개월 이내에 퇴직금이 지급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시 유의사항
✅ 1. 퇴직연금 가입자는 중간정산이 어려울 수도 있음
퇴직연금(DC형, DB형)에 가입한 근로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중간정산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2. 중간정산 받은 금액은 다시 복구되지 않음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으면, 해당 기간 동안 적립된 퇴직금은 소멸되며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 3. 퇴직금 중간정산 후에도 계속 근속하면 이후 기간에 대한 퇴직금은 쌓임
즉, 중간정산 후에도 계속 근무하면, 그 이후의 근속연수에 대한 퇴직금은 계속 적립됩니다.
✅ 4. 세금 문제도 고려해야 함
퇴직금 중간정산 시에는 세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지급받은 금액이 과세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퇴직금 중간정산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한 제도지만, 무분별하게 신청하면 나중에 받을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청하고,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