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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번호 유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온라인 해외 직구가 활성화되면서 개인통관고유부호(이하 '통관번호')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통관번호를 도용하거나 해킹하여 불법적으로 물품을 수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내 통관번호가 유출되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통관번호 해킹에 대한 대처법과 신고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통관번호란?
통관번호는 해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개인 식별을 위한 고유번호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됩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이지만, 도용될 경우 내 이름으로 불법적인 물품이 수입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통관번호 유출 & 도용 징후
내 통관번호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관번호 도용 징후
✅ 관세청 사이트에서 내가 모르는 수입 내역이 있다.
✅ 택배사가 발송한 배송 알림 문자나 이메일을 받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수입 신고가 되었다.
✅ 내 통관번호를 사용한 이력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 적이 없다.
✅ 통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사이트에서 로그인 시도가 많았다는 알림을 받았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통관번호 해킹 또는 도용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대응해야 합니다.
3. 통관번호 유출 대처법



① 통관번호 조회 및 사용 내역 확인
가장 먼저 내 통관번호가 어디에서 사용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조회 방법:
-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사이트(https://unipass.customs.go.kr)
- 로그인 후 "수입 통관 진행 조회"에서 최근 내역 확인
- 모르는 물품이 있다면 도용 가능성이 있음
② 관세청 및 세관에 신고 접수

도용이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신고 방법:
- 관세청 고객지원센터 (☎ 125) 전화 상담
- 해당 지역 세관에 직접 신고 (각 지역 세관 홈페이지 참조)
- 관세청 유니패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고
🚨 신고 시 준비해야 할 사항
- 본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 도용 의심 내역 (주문 내역, 배송 알림 문자 등)
- 수입 신고번호 (관세청 조회 시 확인 가능)
③ 통관번호 변경 요청
통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되면 즉시 변경해야 합니다.
📌 변경 방법:
-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사이트 접속
- 로그인 후 "기존 통관번호 폐기" 신청
- 새로 통관번호를 발급받아 사용
④ 경찰 신고 (필요 시)
- 만약 내 통관번호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면 경찰에 추가 신고해야 합니다.
- 사기 거래, 마약 밀수 등의 불법 행위에 사용된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 신고 방법:
-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https://ecrm.police.go.kr)
- 경찰서 방문 및 서면 신고
4. 통관번호 유출 예방 방법
💡 미리 예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공식 사이트 외 통관번호 입력 금지
- 출처가 불분명한 쇼핑몰이나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통관번호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