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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vs 퀼러씨병! 증상 차이와 치료 방법은?
발바닥 통증이 생기면 걷기 불편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죠.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족저근막염과 비교적 드물지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퀼러씨병이 있습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은 이 두 질환의 차이점과 정확한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
어떤 질환인가요?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족저근막'이라는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
- 아침에 첫 발 디딜 때 심한 통증
- 오래 서 있거나 걷다가 쉴 때 통증이 더 심해짐
- 통증 부위: 주로 발뒤꿈치 안쪽
진단 방법
-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사 (발바닥을 눌러 통증 유무 확인)
- 엑스레이: 뼈의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시행
- 초음파나 MRI로 족저근막의 염증 확인 가능
치료 방법
- 보존적 치료가 기본입니다.
- 스트레칭 운동 (종아리와 족저근막 스트레칭)
- 깔창 및 쿠션 있는 신발 착용
- 진통제 및 소염제 복용
- 물리치료 및 체외충격파 치료(ESWT)
- 심할 경우: 주사 치료나 수술적 치료 고려
퀼러씨병 (Köhler's Disease)
어떤 질환인가요?
퀼러씨병은 주로 3~9세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발의 정중앙 부위에 위치한 '설상골(Navicular bone)'에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뼈가 일시적으로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
- 발등 중앙부 통증과 압통
- 절뚝거리며 걷거나 한쪽 발을 들고 걷는 경우
- 운동 후 통증 심해짐
- 붓기나 발의 열감 동반 가능
진단 방법
- 엑스레이: 설상골이 납작해지거나 조밀도가 증가한 모습 확인
- 필요한 경우 MRI나 CT로 더 정밀한 확인
치료 방법
- 자연 치유 경과를 보며 보존적 치료
- 안정과 휴식
- 단기간의 깁스 착용
- 진통제 사용
- 대부분 1~2년 내에 완전 회복 가능
족저근막염 vs 퀼러씨병 비교표
항목 | 족저근막염 | 퀼러씨병 |
주요 연령대 | 성인 (특히 중년 이상) | 어린이 (3~9세) |
통증 위치 | 발뒤꿈치 및 발바닥 | 발등 중앙 (설상골 부위) |
증상 특징 | 아침 통증 심함, 걸을수록 악화 | 절뚝거림, 운동 후 통증 증가 |
진단 방법 | 임상검사 + 영상촬영 | 엑스레이로 설상골 변화 확인 |
치료 방법 | 스트레칭, 깔창, 체외충격파 | 휴식, 깁스, 자연 회복 |
마무리하며
발바닥 통증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은 아닙니다. 특히 아이가 발을 아파하며 절뚝거리거나, 어른이 아침에 발을 딛기 힘들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질환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발 통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나 소아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아보세요. 빠른 치료가 빠른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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